도서관을 가다보면 여러 가지 유익한 것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독서의 습관을 도서관을 통해서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특히, 자녀들에게는 디지털 기기보다는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는 습관을 만들어 주면 큰 자산을 하나 선물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동네마다 있는 도서관에 가면 우리는 어떠한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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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주는 유익
지식과 정보의 획득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은 책이다. 수많은 전문가들과 시대의 천재들이 남긴 책들은 인터넷에서 흘러들어오는 정보들과는 비교 할 수가 없다. 다양한 책, 잡지, 신문, 전자책, 오디오북 등으로 부터 우리가 입맛에 맞는 정보들을 찾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학교에 있는 도서관이든 동네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든 그 어느 곳에서도 우리가 한 번쯤은 필요했던 정보들이 보석처럼 숨어 있을 것이며, 이들을 통해서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자신의 생각의 그릇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이 도서관을 통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유익함 중 하나 일 것이다.
"도서관은 지식의 보고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독서의 장려
도서관의 가장 유익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독서에 대해서는 앞서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그것만으로도 지적인 즐거움을 향유할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그림책으로 부터 시작해서, 동화책으로 관심이 넘어가고, 감성이 무르익어 가는 시기에는 시집을 찾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세상의 경험들을 찾아 지혜자들의 생각을 읽고 대화하며 스스로를 지적인 토양에서 뿌리를 더 내려 가는 것이다.
요즘은 공공도서관 등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책읽기를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독서 장려 활동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퍼뜨리며, 지역사회에서 지식적인 성장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공공 도서관에 가보면 시설이나 인프라가 쾌적한 수준이고, 책을 읽기에 적절한 환경이 조성 되어 있다.
이렇듯 도서관이 주는 유익함을 우리는 놓치지 말고, 그 혜택을 누리며 사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싶다. 누군가는 도서관을 통해서 큰나무가 될 수도 있고, 나라에 기여하는 인물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다고 해도 독서를 통해서 뇌와 생각을 성장시키게 되고 성숙한 시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른 생각에서 바른 삶이 나오듯이 사회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통해 적절한 분별력, 옳고 그름에 대해서 개인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의 자양분이 바로 독서일 것이다. 예를 들어, 정치인들이 제대로 정치를 하는지 아니하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을 갖게 되는 것이다. 생각하는 시민이 되는 것이다.
"도서관은 민주주의의 심장이다." - 헬렌 켈러
문화가 피어나는 곳
더 이상 도서관은 예전처럼 책만 읽는 그러한 장소가 아닌 듯하다. 수많은 문화프로그램이 있으며, 어떤 곳은 체육시설이 편의 시설로 있는 곳도 있고, 또 어떤 곳은 작은 콘서트 홀이 있어서 활발한 공연 활동들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책을 통해서 이어지는 문화와 관련된 활동 들이 도서관이 주는 또다른 유익 중 하나이다.
문화(文化)의 어원으로부터 문화(文花)가 생겨 나는 것이다. 글을 통해서 독서로 이어지고, 독서를 통해서 생각과 사유가 깊어지고, 자유로운 사유를 통해서 체육, 예술 등으로 문화가 확장되는 것이다. 자그마한 지역사회에서 문화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바로 도서관이 주는 것이다.
더 많은 기능들이 도서관으로 집결되어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들이 더 확대되어 가기를 바래본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생각과 생각이 연결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지적인 즐거움을 더해 가기를 바래본다.
"도서관은 세상을 연결하는 곳이다." - 마크 저커버그
꿈을 키워가는 곳
많은 유명인들이 한결같이 도서관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자신들의 삶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 곳이 도서관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책을 통해서 어떤 동기 부여를 갖게 되고 그 부여된 동기를 통해서 꿈을 가지게 되고, 그 꿈을 키워나감으로써 결국 자신을 위인으로 만들어 간 것이다.
아이들의 꿈이 요즘에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가수, 댄서, 게이머 등이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트렌드가 다른 형태로 나타날 지는 모르겠다. 시대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웹에 접속하고 그곳에서 보여지는 정보들에 영향을 받아 꿈도 생각도 웹으로 수렴되어 가는 세상이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자각하여 참 현실을 바라보게 되듯이 우리는 독서란 것을 통해서 웹이라는 한 세계에 몰두되기 보다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통해 참다운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것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정의하고, 특별함을 나타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도서관은 꿈을 실현하는 곳이다." - 마이클 조던
자신만의 보물창고
도서관이 주는 유익이라 함은 책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찾고, 생각하는 법과 지혜를 얻는 법을 통해서 자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도서관을 통해서 우리는 발견할 수 있고, 개개인의 노력에 따라서 숨겨진 보물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오프라 윈프리는 독서가 개인의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나가는지를 이야기하며, 오늘날 자신이 있게 된 것은 도서관 때문이라고 한다. 빌게이츠 등 다른 유명한 인사들 역시 도서관이 주는 귀중한 선물에 대해서 극찬하며 그 가치를 타인들에게 알려준다.
그들은 도서관이 주는 유익함을 분명하게 경험하고 알고 있으며, 자신들만의 자리에서 어떻게 보물을 발견했는지 증인이 되어 주는 것이다.
"독서는 절대적으로 내가 누군지를 찾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나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오프라 윈프리